I am...

Sunday, September 16, 2012

행복

얼마나 좋아야 행복이라 말 할 수 있을까??
평소 절대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라 여겨왔다.
하지만 행복이란 절대 그리 어마어마한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어느날 누군가 사무실로 책 선물을 보내온 일도 행복이고,
카페 주인이 서비스로 건넨 얼그레이 티백 하나도 행복이고,
잊지 않고 연락해오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행복이고,
매주 맘이 맞는 친구와 좋은 강의 들으며 치유의시간을 갖는 것도 행복이고,
누군가를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는것도 행복이고,
행복은 이렇게 내 옆에 항상 있었던 것이다. 다만 그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불행하다 여겼던 내가 더 불행했던 것이다.

No comments: